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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을 '빨갱이'로 만든 영화
게시물ID : phil_7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스타플
추천 : 12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23 21:12:05




나치즘과 히틀러를 비판하는 영화 '위대한 독재자'(1940)에 등장하는 연설입니다.
우익 사상을 비판하고, 국가와 인종 계급을 초월한 인류애를 호소한, 
아나키스트적 이라고도 할 수 있을법한 굉장히 진보적인 입장이 담긴 이 연설로 인해
2차대전후 극우 꼴통 정치인 메카시와 미국 극우파에 의해 '공산주의자' 몰려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당시 우익들은 온갖 사례를 끌어다가 흔히 말하는 용공조작을 통해 채플린을 무너뜨리려고 했지만, 갖은 협박과 회유에도
채플린은 끝까지 소신을 지켰다고 하네요
당시 FBI의 국장이였던 '에드거 후버'에 의해 '미국의 영주권자였던 영국인'인 채플린은 더이상 미국에 있을 수 없게 되면서, 
그후로는 스위스에 정착했고, 미국에 돌아온것은 1972년 아카데미 명예상을 수상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이 유일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건 때문에 한국에서도 빨갱이로 몰려 금지 됐었다가, 1989년에 와서야 허가 돼어 채플린의 영화를 보는것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http://4.bp.blogspot.com/_gD-31MS_OMs/TMbeVhKFciI/AAAAAAAAAAM/hcO_PWXyauo/S748/(20)+Charlot+Charlie+Chaplin+01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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