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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스님의 좋은말 몇 개
게시물ID : lovestory_65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리꿈
추천 : 0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5 10:42:21


"우리가 알고 체험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늘 관점의 차이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이해한 것에 대해서 마침표를 찍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여지를 남기고 ‘절대~~할 수 없어!!’ 등의 절대를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게 보고 다르게 느낀다는 느끼고 다르게 기억합니다. 우리의 경험과 앎은 이와 같이 시작됩니다. 그러니까 경험하고, 알고, 반응하되, 그 경험이나 앎에 집착하지 말고 즉 머물지 말고 마음을 일으키라(응무소주 이생기심)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순간 의식하지 못하는 무수히 많은 조건과 상황속에 있습니다. 매순간 의식되는 대상이외에도 의식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에 일일이 주의를 기울여서 알아차리거나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의식하지 못할 뿐 우리는 우주법계, 자연계와 연기적으로 상호연결되어 있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작용을 합니다. 그것이 '연기적 나' 입니다. "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행위 자체만으로 옳다, 그르다고 하면 안 됩니다. 또 우리가 고통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조건이 무르익어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왜 나에게 이 일이 일어났느냐고 원망하고 따지는 방법으로 고통을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왜라고 묻거나 원망의 대상을 찾는 대신, 고통의 존재 자체를 자각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주는 것 없이 밉고 싫어진다면, 그 마음이 일어나는 내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어떤 모습이나 태도 방식들은 우리 자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는 인연은 오지 않는다는 <대승기신론>의 가르침을 한 번 더 되새겨 보며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인연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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