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석의 '송곳'임. 

사실, 이게 시험성적 올리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중고생들에게 얼마나 와닿겠나....

이거보고 선행학습에 열 올리는 우리교육의 전제들을 생각해보기 바람. 

그것들은 보이지 않음과 동시에 기성세대들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인정되어 왔슴. 

왜 노무현이 각 기관들이 가진 권력을 중앙에서 부처로 분산 시켜줬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이나 국정원은 다시 알아서 기는 방향으로 전환했을까?

노무현이란 인물은 살아온 전제가 달랐던 사람이고, 그가 만드는 변화는 경찰 검찰이나 국정원 같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인정해왔던 것에 대한 부정을 함의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함. 수꼴 언론이나 일베의 노무현에 대한 감정도 비슷한 바탕에서 기원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함. 

교육이 이런 방식이면 우리나라가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