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8741388 고게에 올렸던 글이라.. 고게에 올리고 싶지만
고게에는 맞지 않는 글인것같아 자게에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화번호 여쭤보고
방금 번호 주셨습니다! >_<
어제 같은 경우에는 여쭤보려 기다리다 간호사분이 환자 보호자분과 이야기 하시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못여쭤 봤었는데 오늘은 꼭 여쭤 봐야겠다!
생각하고 여태 퇴근하시는거 기다렸어요..
퇴근하시는거 보고 커피들고 안절부절 못하다가
전화 하시면서 계단으로 내려가시길래..저도 뒤따라 내려갔어요! 그런데 아직 전화중이시고.. 막상
마주하려니 떨리고 심장이 터질것같아서...
뒤돌아서서 숨고르고있는데 또 내려가시더라구요ㅜㅡ 아차 싶어서 찾아보는데 안계시길래...
오늘도 실패인가 보다하고 자러가려는데
문득 주차장이랑 연결되있는 곳으로 가신것같아서
무작정 뛰어가니 마침 계시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인사드리니 할머니 상태 여쭤보려고 오신거로 아시는지(궁금한것도 있긴했지만..)
이야기해주시길래..
"아..감사합니다! 저.. 이거 드세요!!"
이러고 커피드리니..
감사하다하시고 가시려는것같아서...
"아...저기...! 죄송한데 괜찮으시면 핸드폰 번호 주실수있으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니까..(24년간 이런거 처음인데 어찌한건지 모르겠어요ㅜㅡ)
조금 당황하신것 같은데 번호 주시더라구요ㅠ
우아으아으아어ᆞ어ᆞㅇ~!!!!!!!!
그리고 이름 적어서 주시고 하니.. 저보단 연상이시더라구요..! (나이는 시크릿! 이라자나요~^^;)
후... 태어나서 이렇게 떨린적은 처음이였던것 같아요ㅜㅡ 응원해주신분들 감사 드리구요~!!
시간될때 메로나 기프트콘 사서 나.눔.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