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이클 케인은 참전용사였다
게시물ID : bestofbest_78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키Ω
추천 : 281
조회수 : 49281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7/30 22:11: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30 20:51:53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극 중 브루스 웨인을 보좌하는 집사인 알프레드 역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케인 입니다


간략 프로필 소개

이름 : Sir Michael Caine (Maurice Joseph Micklewhite)

생년월일 : 1933년 3월 14일 79세

출생지 :  사우스워크, 런던, 잉글랜드, 영국

국적 : 영국

직업 : 영화배우, 작가

활동시기 : 1953~현재


이상 이력 : 한국전 참전


우연찮게 보다가 발견한 이력인데요


만 18세 당시 영국 보병연대 중 하나인 Royal Fusiliers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했다고 합니다.

마이클 케인은 참전 당시를 회고하며 '정말 죽을 뻔 했다'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이클 케인 :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논 한가운데 골짜기 부근에서 우리 4명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죠. 그러다 중공군이 저희 쪽으로 진격해 왔고 당시 장교가 '우리가 우리 전선 쪽을 향해 도망 갈 것이라고 예상 할테니, 역으로 중공군 전선 쪽을 향해 빠져나가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실행에 옮겼고 벗어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공군이 우리가 이미 떠난 곳을 수색했기에 우리를 찾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끝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을 (회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섰습니다.


그 날밤 우리는 병커로 돌아왔고 맥주로 기념을 했죠. 우리는 살아있다는 사실에 그저 행복 했었습니다... 제가 죽을 것이라는걸 아는 순간을 그대로 맞서 도망가지도 않았고 겁쟁이도 아니였습니다. 그게 저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내 안에서 평화를 찾게 됐고 그러한 경험들이 단순 죽을뻔한 위기를 모면했다는 것을 넘어 모든 면에서 나의 인생을 지금까지 이끌어 주었습니다."



=-==

출처 루리웹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