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유진박, 크라운 J, Jay를 비교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심플하게 하죠 1. Jay - 말실수... 다만 그놈의 말실수가 정서를 건드렸슴 - 문제가 제기 된 직후 개인적 사과 & 기획사 사과 - 문제가 커지자 탈퇴 및 자숙의 시간 - 현제 미국행 2. GD - 범죄.. 그것도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결단코 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범죄 - 문제가 제기 된 이후 지속적인 모르쇠 일관 - 문제가 커져도 꿋꿋한 활동 - 현 각종 음악 사이트 1위 섭렵 중 자.. 한번 생각해봅시다. 네티즌은 어떤 사람이 TV에 나오는 것에 대해 더 분노해야 하겠습니까? 둘 중 하나를 퇴출 시켜야 한다면 누가 퇴출 되는 것이 옳겠습니까? 대한민국 음악 시장 및 아이돌 문화를 더 심하게 어지럽힌 쪽이 어느쪽이라고 생각되십니까? 전에 익명으로 한번 글을 달았지만.. 저는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미국 교수가 주는 돈을 받아가며 1년 이상 미국에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음식도 맞지 않고 미국 사람들과 생각도 맞지 않는 그 곳에서 (20살 짜리 학생은 의자에서 실험하고 50살 먹은 교수는 서서 실험하는 곳입니다) 일과 시간만 끝나면 매일같이 한국 친구들과 메일 주고 받으며 미국 욕하면서 지냈습니다. 내가 논문 때문에 이러고 사는거지.. 이 논문만 통과되면 미국엔 놀러도 안올거라고 이런 미친 나라는 처음본다고 욕하는게 제 일과였습니다. 재범이 잘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자격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전 생각합니다. 유학생활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 아니 당장 중국에서 돈을 벌고 있는 해외 근무자들이나 외국에서 생활하는 사람 자신이 그 나라에서 살면서 그 나라의 돈을 벌고 있지만.. 진심으로 우리나라와 문화가 다른 그 나라 욕 한번 안하고 지냈을까요? 물론 걸린게 문제입니다. 저 같아도 그런 메일을 저한테 돈주는 교수가 봤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끔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걸렸다면 해결책이 짐 싸서 돌아와야 하나요? 진심으로 교수님에게 잘못했다고 빌고 용서를 청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힘들어서 이렇게라도 풀었다고 용서를 빌고...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전 누가 뭐래도 이번 네티즌의 행동은 잘못되었고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네티즌의 정의감이 너무나 뛰어나서 이 일을 계기로 네티즌 운동이 벌어져 마약, 성매매, 표절 시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모든 연예인을 퇴출 시키고 더 나아가 부도덕한 정치인들 마져 자기들의 나라(?)로 돌려보내버리는 운동으로 확대된다면 이 일을 좋은 일로 받아들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번 사건은 분명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