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도 회사일이 끝나고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밖에서 비가 오기 시작했다.
"싸아아ㅏ아아ㅏㅏ"
당신은 투덜거리며 회사에 있는 우산을 하나 주어들고 집으로 마구 뛰어갔다.
"으.. 왜 하필 이때 비가 오는 건지.."
어느새 집에 거의 도착했다.
그런데 당신 앞에-
"..플러터 샤이..?"
당신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당신은, '에이 뭐야..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당연히 가짜겠지..' 라며 집에 들어가려는 순간.
"콜록..살려..주세..ㅇ..."
흠칫. 당신은 놀랐다.
자세히 보니 진짜 플러터 샤이였던 것이다!(두둥)
사실 당신은 브로니였다. 집은 온통 포니 물건으로 가득차 있으며 애니메이션 정주행은 물론, 코믹스, 굿즈 등등 종류별로
다 사모으고 있는 직장인이였다.
그리고 당신이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포니는 바로 플러터 샤이-
지금 그 플러터샤이가 당신 눈앞에서 오들오들 비를 맞으며 떨고 있는 것이였다.
자, 당신은 이제 이 플러터샤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아 머지 오글거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