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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밑에서(하)
게시물ID : humorstory_78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렌타인
추천 : 12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9/21 01:33:57
추천 했는데도 안 올리시길래..

제가 퍼 왔습니다 ㅠㅠㅠ

아까 모르구 자료 게시판에 올려서 - ㅂ- ..

옮겨서 다시 씁니다 ㅠㅠㅠㅠ



******************************* 







전 그 짦은 찰나에 

지금의 제 모습이 



알몸의 바베큐-_-란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_- 



지금 집에 들어오고 있는 

사람이 누가 됐던 간에-_- 



전 지금 맞아죽기 딱 쉬운; 



오해의 몰골 이였습니다..-_- 





공포스러웠습니다-_- 



전 일단 눈 앞에 보이던 

여친의 침대 밑으로.. 



몸을 날려 숨었습니다-_- 




숨 죽인 채.. 


상황을 지켜 보았더니.. 



한 중년 부부가-_- 



수다를 떨며 집안으로.. 



들어오는것 같았습니다. 





참.... 




난감했습니다-_- 




침대 밑에서 

거실 풍경이 보였는데.. 



지금 소주 딱 한잔 먹고 

온몸이 토 범벅 되서-_- 



소주 댓병 하나 손에 쥐고-_- 


쇼파에 뻗어있는 여친을..; 



다.정.스.레-_- 


밞고 계시는-_-; 


여친의 부모님.. 



-_- 



지금 저 부부는.. 

한 남자가-_- 



자신의 딸 방 침대 밑에서..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알몸엔 식은 땀 질질-_- 


파여볼엔 로션 애액 질질 흘리며-_-; 



괴로워 하고 있는걸 알까요?.. 



-_- 




저 분들 승질 보아하니-_- 



행여나 저 들켯다간.. 

살아남기 힘들게 보입니다-_-; 



그야말로.. 


들키면 죽는다-_- 

였습니다.. 



어떻게든... 



계속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_- 



아.. 



그런데.. 


이게 무슨 지롤;입니까?-_- 



아까 병 나발 불은-_- 


그 놈의 소주가 문제였습니다-_-; 




긴장했던 탓인지.. 


천천히 미사일-_-이 자극되며.. 


갑자기 미치도록-_- 



소-_-변이 마렵기 시작합니다.. 





아.. 

죽겠습니다-_-; 



이를 악물고 참아봐도-_- 


온몸을 비벼 꼬아봐도-_- 



심지어 곧츄에.. 



혈-_-도를 찍어보아도.. 



아시잖습니까?-_- 



그 압박-_- 


그.. 


지독한 통증..-_- 



이놈의 소변은 


미사일 폭파 시켜달라-_- 


난리쌍불르스 입니다-_-; 




전 결국 터지기-_- 


직전 까지 왔습니다 



이젠 결론을 내려야 했습니다..; 




두가지 길이 있더군요-_- 



여기 침대 밑에서.. 

이집 강아지 새끼 마냥-_- 



다리 한쪽 들고-_- 

방바닥에 걍 싸버리느냐?-_- 



아님 까짓것 밖에 나가서 

여친이랑 같이 좀 밞힌 다음 


화장실 가서 싸느냐?; 



-_- 



제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전 정말 나이 쳐먹고-_- 


여친의 침대 밑 방바닥에 



..싸;긴 싫었습니다-_- 




정말 그것만은 안될것 같았습니다.. 



평생을 손가락질 받으며-_- 


후회하고 살것 같았습니다..; 



전 결국 


죽음을 선택했습니다-_- 




모든 걸 체념하고-_- 


천천히 뱀이 허물을 벗듯; 



침대 밑에서.. 


기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친을 아-_-직까지.. 


구타하고 계시던-_- 


여친 의 부모님 중.. 



잠시 쉬고 계시던-_- 

여친의 어머님이.. 



저를 먼저 보았습니다.. 



아 누차 말하지만.. 



전 지금 알몸입니다-_- 




꺄악~!!~!~!~!~!~!! 




어머님의 

찢어질듯한 비명소리에-_- 



아버님이-_- 

잠시 딸과의 전투를 멈추시고-_- 



뒤돌아 절 보셨고..; 



절 보시더니.. 



의외로 침착하게-_- 



근엄하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자네 뭔가?.." 




흠칫-_- 



전 당당한 사위;이고 싶었습니다-_- 



말했습니다 



당당하게.. 



..남자답게요.. 





"..쉬마렵습니다.." 




-_- 



아버님이-_- 

어이가 없으셧나 봅니다..; 




갑자기 골프채 두짝을-_- 


쌍칼처럼-_- 


양손에 꽉 쥐시더군요.. 



그리고는 갑자기-_- 



제게 WWF의.. 


테-_-클을 


들어오십니다..-_- 




그리고는.. 


바닥에 자빠진 저를.. 



온몸이 부셔지게-_- 


구타하기 시작합니다...-_- 



근데; 



제가 지금.. 


소변이 마렵지 않습니까?-_- 




문제는-_- 



아버님께 한대 한대 맞을때마다.. 



제 몸이 진동하며-_- 


소변이 찔끔찔끔-_- 


방바닥에 떨어져... 




..샙니다-_-; 





어머님은-_- 



눈을 한 손으론.. 



살짝 반절만 가린채-_- 


한손으론 방바닥에 



걸레질을 하시며-_- 



입으로는.. 


소리를 질러대십니다... 




"무단 칩입 변태야!! 무단 칩입 변태야!!" 




-_- 



여친은 여-_-전히 


세상 모르고 뻗어있고-_- 



전 제 몸에.. 


피가 흐를때마다-_- 



아버님께-_- 


이 상황을 절규; 드렸지만.. 



..안 믿어 주십니다-_- 



결국 전 아버님께 .. 



역으로-_- 



테-_-클을 걸었습니다..-_- 



그리곤 화장실로.. 


냅다 도망치기-_- 



시작하였습니다-_-; 




아버님은.. 


발도술로 절 쫓아오셧고-_-;; 



전 아버님께 맞으면서-_- 



변기 붙잡고-_- 



간신히 간신히.. 



밀린 소변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_- 




소변이 끝나고..;; 


아버님은 그제서야.. 


좀 지치셧는지-_- 



그제서야.. 


제 애기를 들어주기 시작하셨고.. 




전 여전히.. 



절 믿지 못하는-_- 




여친의 부모님 덕에.. 



술 취해 뻗어 있는-_- 


여친이 일어 날때까지.. 



동이 트고-_- 



아침 햇살이.. 


제 맨; 피부를-_- 



..쪼일때까지-_- 




여친이 뻗어있는 



쇼파 앞에서-_- 



여친의.. 


토냄새 맡으며-_- 



미사일만 달랑.. 



살짝 수건으로 감은 채-_- 



여친 부모님의.. 



감시를 받으며-_ㅠ 



무릎끓고 손들고;; 




울어야 했습니다..-_- 










아버님 어머님-_-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신거.. 




이젠.. 





감사드린답니다(*__)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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