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철원 분이시거든요? 친가가 철원이라서 아가때 거기서살고 막 군부대가 진짜 엄청 많고 산에 지뢰 아직도 있다고 하고 눈오면 아가때 기억으론 가슴께 까지 찻던 기억이고 눈사람만들때 아빠가 째끄맣게 눈뭉치 만들어주면 산올라가서 그냥굴리면 복불복으로 커다란 눈사람 만들어지고 그랬거든요? 암튼 근데 진짜 강원도 사람은 딱 강원도 스럽게 생기지않았어요? 저랑 저희언니는 지금도 아 저사람 강원도 출신이넹? 이런거 되게 잘보거든요? 뭔가 좀 투박투박? 경상도랑은 다른 남자답다 해야하나 순딩? 스럽다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지 않나요?ㅋㅋㅋㅋㅋ 그리구 저희아빠가 남잔 강원도 남자가 젤 좋대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