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땐 조금특이한성격으로 왕따 그후 외국에있다 얼마전에 귀국했는데..
아는이 하나없이, 내 인간관계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왜 사람들은 늘 다른사람을 의식하고 험담하고, 시기하고 오지랖..
저는 사회부적응자일까요? 그나마 있던 친구몇마저 너무 변해있네요
어렸을땐 같은학교, 똑같은 교복, 같은 수업을 듣고 함께여서 몰랐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변해도 너무 변해 있네요. 더치페이가 쪽팔렸다고 하는친구,
대출을받아서 명품가방 사겠다는 친구, 벌쳐백인가라고 하던데 1200만원쯤한다고..ㅋㅋ
그래도 친구라고 그건 아니지않냐는말에, 나따위는 그런물건 꿈도꾸지 말라는거니, 니가뭔데라고 하는친구
정말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뭐어차피 내년이면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지만
거기서도 제인간관계는-_-, 친구들도 다 현지사람이고, 나는 한국정서와 맞지않는 이상한 사람일까요?
사람들은 개개인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너는왜그래? 그건옳지않아 라고 하는 사람들속에
점점 지쳐가네요, 항상 생각해요 난도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나,
아니면 어린나이에 타지에 나가다보니 정체성이 혼란이 온건가 싶기도 하고..
돌아왔는데 오히려 불편하네요, 한국에는 맛있는것도 참많고 예쁜것들도 많지만
마음이 허하네요, 점점 히키코모리ㅋㅋ가 되어가는..ㅋㅋ매일 하는거라곤
유머게시판 휘젓고 본거또보고 ,며칠에한번 부모님과 외식 이게 제 일상의 전부네요
저는정말 사회부적응자 일까요?? 저와 같은 사람은 없는지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