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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게시판에서 진지하게 고민할 때...
게시물ID : readers_12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량수
추천 : 2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4/16 09:47:56
많은 분들이 책 게시판에서 새 글이 나오지 않는 것을 고민하고 계시겠지만 그 이야기는 아닙니다. ^^;;

그 누구도 정해주지 않았음에도 혼자서 소속감을 느끼는 바람에 새 글이 자주 나와서 자주 들락날락 거릴 수 있는 게시판이 되면 하는 마음도 있지요. 하지만 그보다 책 게시판이 본래의 의도(?) 혹은 책 게시판에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유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다고 지금 당장 뭔가를 만들어서 "이거 하고 저거하고 요것도 해요!!"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냥 한 번 쯤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말은 요렇게 했지만 사람들과 이것 저것 하는 것을 무지 좋아하는 인간이라서 사실 "뭔가 같이 해봤으면 좋겠어요~"라는 의미가 담긴 것은 부정하지 않을께요. ㅜㅜ 그동안 제가 써온 글 목록 보시면, 어떤 식으로 일을 벌이고 뭘 했는지 쉽게 아실 수 있으실꺼에요. 그래서 제 주변 분들이 제가 쓸데없는 일 벌이려고 말하면, 따끔하게 욕(?)해주시거나... 음... 뭐 그런식으로 저를 관리하고 계십니다. 저도 제가 철부지같긴해요. ^^;;


아무튼 저는 책 게시판에 사람들이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책에 대한 솔직한 리뷰와 어떤 책이 볼만한 것인가 등을 알고 싶은 마음에 오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더불어 내가 읽을 책을 읽을 사람이 나타나 뭐라 뭐라 쓰면, 반가운 마음에 안 달던 댓글도 하나 달게 되고... 뭐 그런 마음이 가장 크지 않나 싶어요. 

책 게시판을 많이 들락날락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책에 대한 리뷰나 책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의 비중이 썩 높지는 않지요. 새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부진한 것에 비하면 며칠에 한번 올라올까 말까할 정도인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다른 글을 쓰는 분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책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감상을 남기시는 것을 많은 분들이 꺼리시는 것 같아서요. 저도 잘 안올리고 있으니 뭐. ㅜㅜ

저야 개인적으로 오유를 통해서 만든 독서토론모임으로 매달 그 욕구를 충족시키고 해소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죠. ㅜㅜ 그 때문인지 종종 제가 주기적으로 올리는 독서토론모임 글에 같이 하고 싶은데 아쉽다는 댓글을 남기시거나 참여하고 싶은데 마감했어도 따로 방법이 없겠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과 같이 하고 싶지만, 원활한 이야기 진행을 위해서는 항상 적정인원을 유지해야 하는 탓에 매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지요. ㅜㅜ 



이런 이유로 진지하게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온라인으로 즉 지금 게시판을 통해서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또한 많은 분들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을 남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오유 게시판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독서토론모임이 몇몇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모임들이 게시판과 연계되어 책에 대한 솔직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책 게시판에서 친목놀이가 이뤄지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 사실 이게 가장 어려운 문제기도 하죠. ㅜㅜ

이 문제가 책 게시판의 다른 게시물들이 쉽게 뭍혀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면서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글이 많이 안나오지만 참 여유로운 것 같아서 이 정도 새글 속도를 좋아하거든요. ^^;;) 

써놓고 나니까 무지 조건이 까다롭네요. 

혹시나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그나 저나 팀블로그 인원도 모아야 하는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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