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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사람이 드러나기까지... 하인리히의 법칙과 크게 다를까?...
게시물ID : lovestory_65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침팬지대장
추천 : 0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6 11:24:55

 블로그에 끄적거린 글인데, 오유에 함께하고 싶어 올립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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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사람의 잘못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전에 한번 봤던 하인리히의 법칙이 떠올랐다. 사회적 현상과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하인리히의 법칙은 어떤 하나의 큰 사건이 발생하기전 29번의 전조와 300번의 경미한 신호가 있다는 통계적 법칙이다. 사람의 행동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타인을 바라볼때, 혹은 타인이 나를 바라볼때. 그 사람을 믿고싶거나 믿음을 주고 싶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분명 지난 생활을 떠올려보면 누군가를 믿고싶은 마음이 일상의 사소한 사건들과 가벼운 실수들을 덮어버렸던 일이 있다. 애써 가까이 좋은 맘을 주고 싶어도 덮어둔 표면적 관계로 덮어높은 울퉁불퉁한 일들은 내가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발걸음을 걸고 붙잡아 결국 자연히 멀어지게 된다. 

 

 내가 타인에게 느낀 것만 그럴 것인가. 내가 행동할 때 분명 조금 더 잘보이고자 사소한 거짓을 섞기도 하고, 남에게 베품에 있어 나의 손해를 떠올리며 멈칫거리고, 내가 발전하는데 있어 지금의 게으름을 정당화하며 기다려주는 이들을 기만하였다.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일들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목표를 향해 길을 걷다 앞을 가로막는 험난한 가시덤불은 지금까지 뿌려왔던 작은 욕심들의 씨앗이 자란 결과물이리라. 

 

 물론 반대의 일도 있을 것이다. 사건이란 부정적인 일만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 내 일상의 사소한 도전들, 사소한 배려, 사소한 인정이 쌓여 정말 좋은 일들도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이뤄왔던 일들 중 자랑스러웠던 일들은 분명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지는 않았다. 나의 행복 또한 하나의 크나큰 사건이니까.

 

 앞으로 내게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 산업도 사회적으로 생겨난 구조고 사회는 사람으로 이루어져있다. 사람과 사회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 통계적으로 300번의 사소한 도전은 29번의 작은 성취를 이룰 것이고, 29번의 작은 성취는 하나의 큰 성과로 다가올 것이다. 나의 도전에 따라 그 성과는 감당하기 힘든 불행이나 벅차오르는 행복이리라. 

 

 일상속에서 300번의 사소한 도전을 해보자. 하나의 작은 도전을 이루고자 이 글을 써본다. 


하인리히의 법칙.jpg
춮처: SBS 현장21 (127회) [ 비정한 일터.. "미안해 아가야" ]

- 하인리히의 법칙

 

 1931년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가 펴낸 <산업재해 예방 : 과학적 접근 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 A Scientific Approach>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법칙이다. 이 책이 출간되었을 당시 하인리히는 미국의 트래블러스 보험사(Travelers Insurance Company)라는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손실통제 부서에 근무하고 있었다.

 업무 성격상 수많은 사고 통계를 접했던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사례 분석을 통해 하나의 통계적 법칙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바로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중상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하인리히 법칙은 1:29:300법칙이라고도 부른다. 즉 큰 재해와 작은 재해 그리고 사소한 사고의 발생 비율이 1:29:300이라는 것이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힌 것으로,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번의 경고성 징후와 전조들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다시 말하면 큰 재해는 항상 사소한 것들을 방치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면밀히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대형사고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노동현장에서의 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나 재난, 또는 사회적·경제적·개인적 위기나 실패와 관련된 법칙으로 확장되어 해석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http://ko.wikipedia.org/wiki/%ED%95%98%EC%9D%B8%EB%A6%AC%ED%9E%88%EC%9D%98_%EB%B2%95%EC%B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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