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40416 24일차, 삼겹살 보쌈
게시물ID : diet_44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불불
추천 : 2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6 13:31:13
시작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8일차 9일차 10일차 11일차 12일차 13-14일차 15일차 16일차 17일차 18일차 19일차 20일차 21일차 22일차
23일차

1. 병원에서 검사받을 일이있어 아침과 점심은 본의 아니게 금식. 생각해보면 운동을 시작한 최초의 1일째에도 의식적인 단식을 48시간 동안 했다. 그때의 24~48 시간 사이의 첫 단식은 머리가 어지럽고 두통이 굉장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저혈당 증상이었던것 같은데 오늘 두끼를 건너뛴 느낌은 의외로 허기가 그리 심하진 않고, 집중력이 조금은 올라간 느낌. 집중력 부분은 기분탓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2. 헬스장의 케틀벨 손잡이를 전부 닦았다. 어떻게 케틀벨 스내치를 하면 손에서 때가 국수 쏟아지듯 벗겨질 수가 있나. 이건 내 손의 때가 아니라 공용 케틀벨 손잡이에서 묻어나온 것이다. 정말 더러워서...공유지의 비극이란 이런건가. 아무도 닦지 않는 공용 케틀벨. 집에 있는 내 케틀벨을 가지고 다닐까 했지만 매번 가지고 다니는것도 번거로운지라 귀찮지만 헬스장의 케틀벨을 닦았다. 수건에 물을 적셔 한참을 닦아내고 스내치를 하니 더 이상 묻어나오지 않는다. 아오 더러워.

3. 오늘의 운동 계획에 있던 턱걸이와 버피는 만족스럽게 하지 못했다. 아마 75kg 정도 수준으로 몸무게가 떨어지면 둘 다 수월하고 만족스러울 만큼 할 수 있을텐데 지금은 몸이 지나치게 무겁다. 턱걸이는 한개 이후 올라가지를 못하고, 버피는 몸이 부대낀다. 특히 뱃살. 무리해서 하는건 오히려 역효과와 부상을 부르는 일이라 생각해서 다른 운동으로 대체. 턱걸이는 케이블 운동인 렛 풀 다운으로, 버피는 트레드 밀의 평균 속도를 조금 올리고 뛰는 시간을 좀 더 길게 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단, 버피는 80kg 이하로 몸무게가 내려가면 지속적으로 시도해보기로 하자.

4. 운동을 시작하고 이곳에 기록하여 스스로 좀더 성실하고 정교하게 생활하는게 목표였는데, 점점 게시판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지 않도록 생활에 좀 더 집중하기로 한다.

5. 저녁은 삼겹살 부위를 한근 조금 안되게 사서 보쌈을 해볼 생각. 동생이 오늘은 야근을 하지 않아야 할텐데. 수요일을 가정의 날이란 이상한 사내 규정을 만들어서 정시퇴근을 가급적 시키는 날이니 저녁을 먹고 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기업문화는 정말이지 병신같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식사 : 아침, 점심 - 사정상 건너뜀
         점심겸 간식 - 삶은 달걀 1개, 오렌지 한개, 우유 200ml
         저녁 - 삼겹살 250g 수육, 밥, 쌈채소, 오렌지 한개(예정)

운동 : 오전 산책 및 스트레칭 한시간
         케틀벨 스윙 200회
         케틀벨 스내치 각각 40회씩
         렛 풀다운 10회 X 5
         트레드 밀 40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