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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44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로로롱★
추천 : 4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6 15:06:22
초등학생 때까지는 참 이것저것 운동을 했었는데
중고생부터 운동하고는 완전히 담을 쌓은 이후로 서른이
될 때까지 제대로 된 운동은 안 하고 살았어요.
원체 약골인데다 이십대때도 공부 핑계로 앉아만 있다보니
근육량도 적고, 그래서인지 뭘 하든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책상에서 골골, 일하면서는 더 골골댔던 지난 10년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2년간은 준비하던 시험에서도 실패하고 몸은 조금만
움직여도 헉헉댈만큼 너무 힘들었어요. 저한테는 큰 돈이지만 선뜻 헬스장 등록을 한 것도 그 때문이에요.
나 스스로의 그릇을 키우지 않으면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요 ㅎㅎ
지난 2주간은 거의 매일 가서
러닝or사이클30분, 근력운동20분정도 하고 왔는데
기분탓인지는 모르지만 평소에 똑같은 거리를 걸어도 몸이
한결 가뿐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볼랍니다.
고게에서 우울한 글 쓰면서 위로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뭔가 새로운 걸 하는 제 자신이 참 신기해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게 이런거였나 싶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종종 와서 글도 읽고 경과보고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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