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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에 대한 이야기를 현장에 계시는 분에게 들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498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wHat
추천 : 12
조회수 : 273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4/16 16:48:54
구조작업에 직접 참여하시는 분은 아니시고 어떤 용무때문에 그곳에 내려간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진도에서 구조된 별다른 신체적 피해를 입지 않은 학생들은 활발?하게 돌아다닌다고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활발하다는 표현은 제가 들은 표현이므로 저의 판단과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바다에 있는 사람들은 다 구출한 것 같다고 하고, 아마도 지금 전부 다 배에 갇혀있는 것 같다고 그런 얘기들이 흘러나온다고 합니다.
11시 반경에 돌아가신 여성분이 배 내부에서 안내방송을 끝까지 하시던 분이셨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재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안내 방송을 듣고도 이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방송에 따르지 않았던 분들이라고 합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 내부에 머물라고 했어야했는데, 그냥 그 내부에서 머물라고 해서그런지 구명조끼를 전부 착용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합니다.
선장은 대리 선장이라고 했습니다.(하지만 이부분은 청해진해운측에서 반박 기사를 냈습니다)

구명조끼 이야기에 대한 부분은 명확한 답변을 받아내지 못하고 통화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밤 또는 늦은 시간에 다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기때문에 혹시 또 다른 것이 있다면 적으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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