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매일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을 관찰했다. 어느 날 난 사람들을 향해 뭐라고 중얼거리는 남자를 보게 되었다. 내가 그 남자의 옆에 서게 되었다. 그 남자의 앞으로 한 뚱뚱한 여자가 지나갔다. '돼지' 남자가 중얼거렸다. 그래, 돼지처럼 생기긴 했지...
그리고 다음으로 한 회사원이 지나갔다. '사람' 또 다시 남자가 중얼거렸다. 음, 사람? 그래.. 뭐.. 평범해서 사람같이 생기기는 했다만은. 에이, 뭐야...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말하는 것 뿐이잖아. 별 거 아닌 내용에 실망하고 있을 때였다.
다시 그 남자 앞으로 한 아저씨가 지나갔다. '야채' 야채? 야채라구? 야채로 보이지 않는걸?
그리고 난 그 이후 지하철을 타면서, 계속 그 남자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난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그래! 분명 그 남자는 전생을 보는 거야!' 그래서 난 그 남자에게 그 능력을 달라고 했다. 남자는 정말 이 능력을 가지고 싶냐고 물었다. 나는 당연하다고 물었고, 남자는 그 능력을 나에게 주었다.
그 이후 남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능력을 받고 나니 알게 된 것이었는데, 그 능력은 내가 보게 되는 사람이 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 능력이었다. '뭐야... 별 거 아니었잖아.' 후회했지만 이미 지나 간 일이므로 잊기로 했다.
나의 생일날, 집에서 파티를 열었지. 집안에서 친구들 모두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이상한 것이 비쳐 버렸어. 등뒤의 장농에서 하얀 얼굴에 새빨간 눈을 한 낯선 여자가 얼굴을 내밀고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어. 우리들은 너무나 무서워서 영능력자를 수소문해서 그 사진을 감정 받았지. 그랬더니 「이 사진에서는 영기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심령사진이 아닙니다.」라지 뭐야. 에이~ 괜히 깜짝 놀랐잖아.
내 친구가 학생시절에 방을 빌려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방의 벽 한쪽에 "엄마 아빠 최고" 라는 아이의 낙서가 남아 있었다. 그 삐뚤빼뜰한 어린이 글씨의 그 낙서를 보고 절로 미소가 나온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몇 달간 거기에 살고 있었는데 역시 자취 보다 기숙사가 돈이 덜 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방을 비우면서 청소를 하고 가구를 움직이는 동안 문득 벽에 있던 낙서 아래에 또 다른 낙서가 보였다. "엄마 최고" "엄마 아빠 최고" 친구는 신기한 생각이 들어 원래 있던 가구까지 완전히 밀어내고 벽을 보았다. 벽에는 빽빽하게 낙서가 가득했다.
한연인이 자신들의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놀러갔다. 그런데 비가 매우 많이 온것이다. 하지만 그둘은 별장에서 지낼생각에 별생각이 들지않았다. 그렇게 비는 더 거세지고 있는데 그런데 그 연인중 여자친구가 산을 올라가다 넘어져서 심하게 다쳐버렸다. 여자친구는 다리까지 절으며 피가멈추질 않자, 여자친구를 제외한 남자친구와 그의친구들은사람을 데리러 모두 그녀를 두고 가버렸다.
그녀는 아무도 오지 않고 혼자 남자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고 불안하고 초조했다. 그런데 오랜시간이 지난뒤 남자친구를 제외한 남자친구의 친구들만이 돌아온것이다. 여자친구는 그들에게 남자친구는 어딨냐고 물어보자 그들은 대답을 못하였다. 불안한 생각이든 그녀는 화내면서 물어보자, " 사람을 찾으러 가다가 그녀석이 절벽인줄 모르고 떨어져 죽어버렸어 " 친구들이 그렇게 말한다, 충격에 휩싸인 그녀는 친구들의 부축을 받으며 정신없이 별장으로 올라왔다. 별장에 도착해서도 그녀는 자꾸 울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문을 세게 두드리며 여자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자신의 남자친구의 목소리로. 놀란그녀는 벌떡 일어나 문을 열어줄려고 했다. 그런데 옆에있던 남자친구의 친구들이, " 안돼!가지마!분명 귀신일꺼야! " 여자친구는 그들의 말을 무시한체 문을 열었다, 그런데 만신창이가 된 남자친구가 갑자기 그녀의 손을 잡은체 아무말 하지않고 뛰었다. 그녀는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자신도 그를 따라 뛰었다, 그녀가 뒤를 돌아보니 별장에서 나온 남자친구들의 친구들이 그 둘을 쫓아오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더욱 빠르게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