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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할 수 없는 선내 '대기' 방송
게시물ID : sisa_498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울
추천 : 0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16 20:01:36
대형 참사로 이어진 선내 '대기'방송.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안되네요.
선체가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대기'방송을 계속 했다는데, 선체 복구작업을 시도하던 구난절차를 시도하던 '대기'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상식적이죠. 구명보트가 있는 갑판으로 이동하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바다로 바로 탈출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 후 현장에서 상황을 주시하라는 상식적인 잘차를 방송했어야죠.
언제 방송이 끊어지거나, 전체 선실에 방송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저런 방송을 했다는게 믿어 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끝까지 도움이 되기 위해서 방송을 하신 선량한 직원분이시겠지만, 교육이 안되어 있었던건지 당황을 한건지, 아니면 선장이라는 놈이 그렇게 방송하라고 지시를 한건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그 방송 없이 선체가 기울었다면 대부분 탈출 시도를 했을 텐데요. 너무 아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현상에 대한 정확한 전달이나, 향후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제한적인 정보 전달은 위급시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어른들의 말을 듣고 선실에서 대기했을 어린 학생들 생각에 가슴이 먹먹하네요.

현장에서 구조하시는 분들의 안전과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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