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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오유에서 나눔을 한 저를 알아보고..하는말이(후기)
게시물ID : gomin_782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심한사람
추천 : 15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7/26 23:53:0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9784
몇일전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은 지인이 제가 오유에서 나눔을 한 저를 알아보고..
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런데 지갑을 사주면 안되냐는 내용인데요..
(모르는 사람한테도 그렇게 나눔하는데 자기한테는 그정도도 못해주냐면서요..)
글을 올린후 다음날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a군 : 미안하다..내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생각 했어..
지갑이 너무 필요해서 그랬어..잘못했어..연락은 끊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또 그 다음날..저희집 근처라고 밥사줄테니까..
밥 먹으면서, 이야기나 하자고 했습니다..
저번에 그렇게 말해서..미안하다고 그러면서요..
그래서..사과 자꾸하길래, 만났습니다..(만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ㅠ.ㅠ)
밥은 스파게티 정식으로 먹었습니다..
지인이 카드에 지폐를 둘둘말고 주머니에서 꺼내더니..
나 지갑없어서 이렇게 다닌다고..어떻게 생각하냐고..
정말 불편하고, 속상하다..계속 지갑사달라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정 불편하면..지하상가에서..지갑이라도 사서 임시로 쓰는게 어떻냐고..
 
a군 : 아 싸구려는 있는것보다 못하다고..차라리 이렇게 들고 다니겠다..
라고 하고, 친구녀석이 밥을 사고, 잘먹었다고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a군이 전화가 오더군요..
a군 : 나 정말 미안한데..
지갑이 없어서..정말 불편하다..지갑좀 사줬으면 좋겠다..
저 : 왜 또 그러냐..그이야기 끝난거 아니였어?
a군 : 내가 밥도 사고 사과도 했잖아..
저 : 내가 밥값돌려줄게..그이야기 그만하자..
a군 : 밥은 내가 미안해서 산거고..
나 빈폴지갑..정말 갖고 싶다..10만원정도 되는거..
저 :  밥값 돌려줄테니..그 돈으로 지갑사는데 보태라..계좌번호 불러줘..
a군 : 아 왜 그러냐..그건 진짜 미안해서 산거야..다음에는 더 맛있는거 사줄게..
저 : 아 됬어..;; 아..우리 연락하지말자..
하고 끊었습니다..
아..도대체 왜 그럴까요..
저한테 왜 그럴까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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