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게시판에 올린 글이지만... 일단은 디카로 찍었으니...
본문 복사해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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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여행을 즐겨하고 사진찍는 취미가 있으며...
고니를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초보집사 달빛연가입니다 ㅎㅎ
이번에 간 여행지인 항동철길을 고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도 만약을 대비해 케이지에 소변 or 대변 받이용 커버를 씌우고...
간식과 비닐봉지를 준비해 출발하였습니다...
우선은 백수 예정인인 친구가 연차를 써 같이 만나 출발하였습니다 ㅎㅎ
출발하기전에 천왕역 2번 출구 앞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며 도시인의 기분을 느껴 보았으나...
기본적인 외형이 오징어인 관계로 도시인의 기분 보단 어촌의 시골아이 기분이 되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 집사의 안전을 살펴봐 주시는 고마운 주인님...
마따따비나 캣닢에는 반응이 없지만 풀을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주인님 ㄷㄷㄷㄷ
산책 도중에도 풀만 보이면 풀숲으로 돌진!! 하십니다 ㅋㅋ
네... 여전히 개 풀 뜯어먹고... 아... 아니 풀을 뜯어 드시네요
조용히 풀숲으로 들어가 식빵굽고 계시는 고니...
"나 식빵 굽는다... 건들지 마라... (진지)"
잠시나와 멍때리는 중...
멍...
같이 잘 걷다가 피곤했는지 아니면 걷는게 귀찮았는지...
자꾸 안아달라고 찡얼거려서 어깨에 걸치고 다니다가 정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뒤태가 참... 고아요...
요 아래로 뛰어들어도 돼냥??
(아래는 연못이라죠... ㄷㄷㄷ)
여...역시 짧은 여행 3탄에서처럼... 풀을 뜯으며 느끼고 계시는 고니...
아... 저 표정... 빨려들어갈거 같아 +_+
언제 어디서나 장소 불문 식빵사랑은 여전하십니다 ㅎㅎ
나름 귀여운 설정으로 머리에 꽃 올려놓고 연사로 파바바박!!!
심기 불편...
그래도 마지막은 이쁘게~^^
그리고 마지막은 고니와 화장실에서 셀카... (혐오)
늘 언제나 그렇지만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지만 꿋꿋하게 써볼 생각입니다 ^^;;
다음에 또 시간돼면 놀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