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중국인인지 대만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방 들어갔더니 법사3, 야만1 이었어요.
법사3은 한글아이디, 야만1은 한자...
처음엔 공방답게 과묵 분위기였는데,
제가 저기 고블린 안잡았다, 나 천벌손목 있으니 신단 내가 누르겠다, 이런걸 영어로 했더니 (한국인 아닌 사람 있으니까)
그 때부터 공방답지 않게 바바가
먹은 아이템 링크도 하고, 뭐라고 영어로 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근데 영어 잘 못하셔서 알아듣긴 어려웠어요 ㅋㅋ 오래 걸리기도 하고. 그래도 제가 대꾸좀 해 줬어요.
다른 두 법사님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한국어로 얘기 하고.
그런데 중간에 야만아저씨가 [어깨 보호구] [대지의 첨탑] 이렇게 링크하는거에요.
좋아보이길래 축하한다고 했더니 자기 이미 있다고...
그래서 제가 부캐 욕심에, 너 부술꺼면 나 줘라 내가 먹은거 하나 줄꼐 그거 부숴라 라고 얘기 했어요.
그랬더니 바닥에 떨구는데 [어깨 보호구]
으잉?
야만아저씨 겁나 쿨하게 옵션 확인도 안하고 미확인상태로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맙다고 전설 떨궜더니 괜찮다고 그냥 가심...
근데 균열 돌고 마을 갔더니 그 바바가 저한테 item look look 이러면서 자기 어깨 링크하는거에요.
그래서 아.... 아까 말이 안통했었나? 그냥 형상변환 배우라는 거였나? 하고
바저씨가 준 템 링크해서 이거 다시 달라고? 이랬더니
아니고 그냥 자기 궁금햇다고... (간지나게 no no be curious ㅋㅋ)
그래서 내가 고맙다고 하고, 친추하길래 친구 맺고 나왔어요.
그래서 요새 디아하면 자주 보이는데 말 안통하니 답답해서 같이 하진 않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