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엔 꽤나 많이 나가다보니 정말 쭉쭉 빠지더라고요 내가 뭘 잘못하나? 이러다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요( 어떻게 되긴..풉) 그러다 70중반부터는 속도가 확 줄더라고요 겨울되면서 활동도 조금 줄고 식이도 조금 느슨해지고 그렇게 75에서 77정도로 겨울을 보내고 다시 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량도 조금 더 늘리고 해서 올 4월쯤에 73까지 내려가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정체기 ㅠㅠ 두달동안 72에서73을 못넘기더군요 정말 이때는 이제 그만 하자 생각들더라고요 3월부터 담배도 끊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여러가지 스트레스였답니다.
그러다 약간 현자타임이 강림하시어 몸무게가 줄든 안줄든 그냥 하던거 하자 복잡하게 생각하면 나만 힘들다 하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하던거 계속 했더니 8월초 휴가때 인바디를 했더니 꽤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70대를 벗어나 69.8이라는 숫자를 보았습니다. 반년가까이 넘지못한 70의벽을 넘었다는 기쁨에 체중계 위에서 만세도 했답니다 ㅋㅋ 현재 목표는 68.0 입니다 목표달성하고나면 조금더 노력하게 될지 이제 정말 멈출지 모르겠지만요
봄에 입던 청바지를 오랜만에 꺼내입었는데 그땐 허벅지가 입고 꼬맨듯 했는데 이제는 조금 숨쉴공간이 있네요(바지가 늘어난건가?)
내년 이맘때쯤 드디어 68을 만들었다며 글을 쓸지도 모르겠지만 급하게 생각 안하려고요
그때가 되면 다시 성공했다고 자랑글 쓰겠습니다ㅋㅋ
다른 다이어터분들도 같이 힘내요^^
3줄 요약 15개월 동안에 23키로 감량 아직 목표까지 조금 남아서 더 노력중 다른분들도 같이 힘내서 성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