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들어오신 선생님 중 한 분의 말씀으론

수학여행 가는 도중에 난 사고라고 하더군요.

물론 오던 도중에 이런 사고가 나도 그 슬픔은 말로 할 수 있는 게 아닐테지만

가는 도중이었으면

딱 배타고 갈 때가

고등학교라는 공부만 해야하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친구들이랑 모든 걸 잊고 즐겁게 놀 생각에

이런 저런 꿈에 부풀어서 정말 행복할 때일텐데...

하....

제발 다들 살아있어주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