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ㅈ같은 상황으로 끌려가는 친구가 있어야됨.
친구가 약간 생활고가 있는 친구였고
나는 인사과에서 근무했는대
매일, 매주, 매달
내친구랑 비슷한 짬 먹은 병사 하나가
"사건사고" 메일 날아올때마다 친구 안위부터 걱정해야됨
군대는 X같고, 집 형편은 어렵고, 금전적으로 집에 도움도 못주고(이때 병장 10만원도 안줄때)
생활고로 자살하거나 분신해서 중환자실 간 사람이 있으면
그놈이 내친구 아닐까 걱정부터 해야됨.
이거를 병장달기 전까지 휴가 나왔을때 제외하고 걱정한다고 생각하면 사람 피가마름
그러니까 20살되신분들 20살 되실분들
군대는 꼭 빼세요.
군대가면 철든다는거 개소리임 상명하복위계질서인 군대에서
그냥 나이먹은 꼰대가 자기말에 끄덕끄덕 해주니까 사회생활 잘하고 얘기 잘 들어주니까
역시 군대갔다온 남자가 이딴얘기 나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