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에는 정말 많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내 말로 이런말 하긴 염치없어 보이지만 웃는 인상에, 화려한 말솜씨, 유머실력으로 폭넓은 인간관계는 물론 깊은 인간관계까지 가졌는데요 군 입대를 한후에 한두명씩 연락이 끊어지더니 요즘은 연락하면 없는 번호다고 뜨거나, 아에 띠거운 목소리로 전화를 받거든요 수십명이였던 인맥이 지금은 다섯명정도 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곧 전역후에 복학을 하면 그 연락이 끊겨진 사람들을 다시 만날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ㅜㅜ
그냥 다시 친한 친구? 아니면 아에 생까는 친구? 문제는 대학친구, 고향친구 둘다 있어서 괴롭습니다.
p.s 저는 상근역이라서 연락은 하고 싶을때마다 할수 있었고 항상 받을수도 있던 상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