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9일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트럼프 당선자에게 선거 승리에 대한 축하를 전하면서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동맹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당선에 대한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45대 미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