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내 의식은 어디로가나.
내가 없다는 인식은 내가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상상으로 이루어지는것이니까 고민해봐야 상관이 없나..
無는 無일뿐인가 이런 나라도 늙으면 의지력이 약해져서 종교에나 의지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우주에서 내 인간 성인으로써 차지하는 공간은 너무나도 작고 영겁의 시간에서 수명인 80년이 차지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짧아
그게 속상해 무서워
나는 성격이 합리적이라 귀신이나 사후세계같은건 절대로 믿지도않아
근데 때론 차라리 그런것들이나 믿으면서 편히 도피하고싶어
이런 성격도 어떻게보면 저주일까나
하긴 이 고민은 세상 누구라도 살아있는이상 답변을 해줄수 없으니 정말 쓸데없는 고민
님들은 가끔드는 이 중2병적인 생각을 외면하고계신가요 아니면 무시하고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