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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99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란★
추천 : 10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7 03:01:36
먼저 한명이라도 더 생존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연평도포격당시 군인이었는데 그때 사건을
접하고 사망소식을 들었을때 같은 군인으로서
매우 슬프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고는 몇일뒤 집에 전화를 했을때에
들은소식은 그때 사망한 군인이
제 동생의 학교 선생님의 아들이었다는 것이죠
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그자리에서
오열하고 쓰러지는것을 보았고
저도 그 소식을 듣고는 매우 착잡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피해자가 400명이 넘습니다.
그 피해자는 당신의 친구의 친구일 수도있고
부모님의 지인의 아들일수도 있으며
당신이 지나가다 한번이라도 봤던 사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만약 그렇다면 결코 함부로 말할수가
있을까요. 그사람들을 이용해서 시선을 끌고
장난치는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전혀 본적 없을 지라도 아마 몇계단만 건너면
아는사람이 것있니다.
그러니 제발 희망 간절함을 가지고 장난치는
인간이하의 짓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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