헣허.. 저번 시즌도 기어이 1800 못넘고 이번 시즌도 어제까지 승률 50퍼로 1500대를 헤매이다가
요놈 강화 성공하고 12승 2패로 전설 찍엇습니다..ㅠ
포지션마다 대장급 선수만 채워넣는 스쿼드가 싫어서 좀 변태적인 스쿼드를 쌓아올리게 되었는데
공격진만은 저도 날두 베일 즐라탄 드록바를 쓸 수 밖에 없었죠
수비는 역동작 없는 선수라든지 속가 빠른 선수라든지 몸쌈돼지라든지 농구선수급 점프력+파워헤더라든지
특징 있는 선수들을 조합해서 넣고 이중삼중 걸레수비 해주면 실점 안할 수 있는데
공격수들은 몸쌈이나 속가로 수비를 압도하지 못하면 답답하고 겜할 맛 안나니까요..
근데 얘는 써본 선수중에 가장 특이하고 쓰는 맛 나는 선수..
0. 적당히 돌리다가 얘가 뒷공간을 보고 달려갈 때 대충 큐떡 줌
1. 수비수를 한발짝 이상 앞서나가서 공을 받음 (동일 선상 아니었어도 대충 얘가 앞지름..)
2. 받는 과정에서 수비수가 뒤에서 붙어도 비대체형 버프로 버텨내며 1:1 찬스 만듦
3. 골결과 커브 자체는 별로인데 양발에다 밸런스가 짱 높아서
누가 비벼도 흔들림없이 마무리.........
오늘 이런 식으로 무조건 선제골 하나 넣고 시작했습니다 ㄷㄷ
상대분들이 어떻게든 안뚫릴려고 하셔도 뒷공간에 점찍히면 총알처럼 날라가서 공 받고
뺏기지도 않으니까 멘붕하시더라고요. 08라모스나 07푸욜 같은 애들은 그나마 마킹을 잘하고
볼 뺏기도 했는데 동일 선상 쓰루는 노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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