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럽니다..

저번 총선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조용하고 소리소문 없는 응집이었다고...

또한 이 정부에 대한 불신과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었다...라고..

 

아뇨.. 전 그렇게 안봅니다.

 

박근혜정부 들어서 벼라별 문제가 다 터집니다.

세월호, 방산비리, 사대강, 자원외교 비리...

거기다 별 게이트가 다 터졌습니다....만..

보궐선거 자치단체장 선거... 다 졌습니다.

뭐 민주당 지도부의 무능..내분.. 뭐 그럴수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한가지 의문을 가져야합니다..

저런 비리, 악재속에서도 왜 민주당을 찍지않다가

저번 총선에서 잃어버린 정의감이라도 다시 되찾아서 여소야대를 만들어줬나...?

저번총선은 민주당내에서도 진 선거라고 체념한 선거였는데도 말입니다.

오히려 보궐선거.. 지자체선거때 의욕넘치게 했으나 폭망했습니다.. 예측에도 당시 민주당이 더 유리하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이걸 어찌봐야할까요..

 

사실 선전의 비결은...

민주당의 우클릭과.. 호남의 분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애써 축소하고 싶지만..

김종인체재에 대해서 인정할건 인정해야합니다.

그동안 덧씌워놨던.. 포퓰리즘, 좌파정당이라는 인식을 김종인이 많이 희석해놓은건 사실입니다.

그만큼 문재인 전대표 역시 좌파적 이미지를 많이 희석한것도 성과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호남의 분열.. 결국에는

이것이 경상도민과 서울, 경기의 유권자를 움직인것도 사실입니다.

반대급부로 서울 경기의 민주당지지자의 결집을 불러일으킨것도 있습니다.

 

유권자가.. 항상 정의로울거라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정치인이 항상 간교하고 권모술수가 있는게 당연하다지만..

유권자도 항상 간교하고 욕심에 움직입니다.

이맹뿌때를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