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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8248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qw
추천 : 0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8/08 23:00:47
간사하다는 말 듣게 된 경위를 말하자면 좀 길어요.. 요번에 방학끝나고 저 룸메생긴다는 소식이 들었어요.. 저번학기때 룸메 없이 지냈거든요... 근데 저번학기땐 너무 편하게 지내서 룸메 생긴다는게 썩 내키지 않았어요... 근데 룸메된다는 애가 울과에서 제가 싫어하는 애에요.. 좀 정신적으로 사람 귀찮게 하고 이상있는 그런애 있자나요.. 그래서 싫었어요.... 근데 제가 걜 싫어하는걸 다른 애들은 거의 몰라요... 그래서 제가 걔한테 문자로 살살 돌려말해서 다른방으로 옮겨주면 안되겠냐구 보냈죠... 걔가 답장을 보냈어요... 걔두 내가 자길 싫어하는걸 눈치챘는 모양이드라구요... 문자로 주고 받으면서 실랑이가 있었어요... 알겠대요.. 옮겨달라고 행정실에 문의해보겠대요... 근데 울학교 생활관 입관 문의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는거에요.. 저하고 걔 예전 룸메하고 통화했는데 저희 둘이 너무 어이없어서..너무 뻔뻔한거 아니냐 싶어서... 글 보니깐 가관이더라고요... 자기가 새로 옮길 방에 묵는 언니가 자기랑 묵기 싫어한다고 기분 상했다고 공개적으로 올린거에요... 그래서 저도 공개적으로 올렸죠... 제발 간절히 부탁한다고....저 걔랑 같은방 쓰기 싫다고... 저 걔 싫다고..싫다는 티를 올린 글에 팍팍 냈어요... 제가 좀 감정적으로 올린거에요... 원래 제가 충동적이거든요..제 안좋은 습관이긴 한데... 근데 제 친구중에 저의 그런 상황 아는 애가 있어.. 제가 생활관 입관 게시판에 글 올렸다고 함 보라고 했죠... 나중에 걔가 연락오더라구요... 글 봤다고...너희 둘 왜그러냐..왜 공개적으로 보는 게시판에 글 올리냐.. 너 개념없는 짓했다... 그래서 저는 걔한테 솔직히 말했어요 친구니깐.. 나 룸메없이 살다가 룸메 생긴다는 말듣고 부담스러웠고 거기다가 나 걔 안좋아하는데 같이 쓰면 얼굴 붉힐꺼 같다고... 그러더니 그친구가 너 참 멍청하다고 병신이라고 그러는거에요... 넌 입만 살았지 영꽝이다 그러구... 진짜 멍청하다구... 너 도끼병 진짜 심하다..말로 한사람 존나 나쁘게 만들고 간사하다구 그러는거에요...그리고 그게 자기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래요.. 저 그때 걔한테 직접적으로 처음 듣는 말이었거든요... 니가 그글 지운다고 해도 그럼 걔는 머가 되냐면서... 근데 저 진짜 그말 처음 들었어요... 사실 제가 학교에서 진짜 착한애로 소문났거든요..착한데 어리버리하고 멍청하고 맹하고 순하고 백치미라고 알려졌는데... 암튼 이번일로 내이미지 망가질까요??? 그리고 그친구랑 제가 진짜 좋아하는 남자애랑 또 엄청 친해요.. 근데 그친구가 입이 무거운 편이라 다른 사람한텐 이번일 말 안하겠는데...과연 그남자 어떡하다 이번일 알게 될까요??? 알게 되면 제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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