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음...가끔 가다가 전투장면이 너무 조악하기도 하지만 그건 아마도 일본 경제 침체 이후로
계속 그래온 모양이고(예전에 오사카 여름의 진인가 겨울의 진인가 하는 전투를 묘사할 때는 거의 전설적인 연출을 뽐냈다는데)
어쨋든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일본사를 잘 모르는 저에게는 훌륭해 보이는 고증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칸베에가 하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심복인 건 참 안타깝습니다만...
전국시대 최고의 지략가였다는 사람의 일대기로서 매우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