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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게시물ID : phil_7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r
추천 : 2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2/25 01:44:37
안녕하세요.

대학교에서 겨울계절학기에 교양과목으로 철학을 접하게 된 공돌이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이번에 공부하게되면서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 중 짤막한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우리의 마음이 그 어떠한 방식에서 촉발되는 한에서 표상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수용성을 감성이라 한다면 이와 반대로 표상 자신을 산출하는 능력, 즉 인식의 자발성이 오성이다. ... 감성이 없으면 대상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성이 없으면 대상은 절대로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내용이 없는 사고는 공허하고 개념이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여기서 내용이 없는 사고는 공허하고 개념이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에 대해서 저는

'감성'이 없는 '오성'은 공허하고 '오성'이 없는 '감성'은 맹목적이다. 이렇게 해석을 했는데요.

과연 이 해석이 맞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또 제가 이해한 칸트는 초월론적 대상인 물자체에서 촉발된 감성을 통해 우리는 어떤 표상을 가지게 되고 그 표상을 오성을 이용해 산출하게 되고, 이때 산출하게된 일종의 법칙(물리법칙 등)은 우리의 감성속인 현상계에서만 통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과연 칸트를 맞게 이해한 것인지도 좀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불쌍한 공돌이를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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