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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인가 채용난인가..
게시물ID : freeboard_782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rapark
추천 : 3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17 1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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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취업난 취업난이라고 하는데, 채용하는 것도 어렵네요.

처음 채용공고를 올렸을 때 신입지원만 뽑겠다고 올렸는데도
2~3년 정도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 지원을 하시길래 좀 난감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이력서를 보니, 저희 신입 연봉보다 적게 받고 일을 해 오신 분들도 상당수 있으시더군요.
그걸 보고 우리회사가 나름 경쟁력이 있겠구나 싶어서 경력자 분들도 함께 면접을 진행했죠.

그런데, 최종합격자분은 다른 곳으로 가신다고 연락오고..
그 다음에 연락드린 분은 출근하시더니 5분만에 화장실 가신다며 사라지셨..
한 참 있다가 문자가 오더라고요. 하아..
업무환경이 막 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일이었나싶어 자괴감이 들더군요.
내 회사도 아니고 저도 월급 받고 일 하고 있는데, 그 분의 행동은 참..
신입직원 들어온다고 책상 배치도 바꾸고 새 모니터도 들였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씁쓸합니다. 

어쩌면 제가 사람을 들이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야 이 회사 들어올 때 땡큐! 하면서 들어 왔던지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잘 헤아리지 못 했던 것도 같고요.
에휴,. 그냥 하소연이었습니다.
채용하시는 분들 그리고 구직하시는 분들 다들 잘 맞는 직원, 회사 만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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