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를 많이 먹었습니다 ㅜㅜ
제가 제기한 내용은
첫번째는 사고원인중에 암초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항로상 말이 안되고
두번째는 세월호가 아닌 탑승객 가족의 구조요청이 9시경에 있었다고 하는데
7시쯤에 이미 세월호는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근처에 대기중인 선박의 항해사친구에게 들은 내용이구요. 주변 선박들도 많이들 들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사도 나왔더군요
다만 7시경에 한 구조요청은 긴급재난신호인 SSAS가 아닌 것으로 추측됩니다.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8시쯤부터 본격적으로 배가 맛탱이가 가기 시작해서 뒤늦게 허둥지둥한거겠지요
지금 네이버검색어에 변침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리면서 또 사고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아무리 배를 급격하게 방향전환을 했다쳐도 1000여톤 가량의 화물이 한쪽으로 쏠려서 배가 침몰한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1.5톤 트럭조차 물건 쏠리지말라고 끈으로 묶어놓는데 파도치는 바다위의 배가 그런 대비조차 하지 않았을까요
항해사 친구들 말들어보면 정말 지금 뉴스보도내용 되는것들은 말이 안되는게 많다고 합니다
무엇을 믿어야 할 지 감도 안잡히고..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요. 슬픕니다.
우리 꽃다운 나이의 아이들은 무슨 잘못이 있어 차가운 바다 밑에서 떨고 있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