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지점은 맹골 수로라해서 오하마나호와 새월호가 다니는 길목입니다 하지만 여긴 암초가 많고 수심이 얕으며 상당히 협소합니다 거기다가 안개도 자주껴서 저시정이 잘 걸리는곳으로 주의가 필요한 수로입니다 제 생각엔 이 사고는 인재입니다 즉 선장과 선원들 잘못에 의해 발생한 사고라는 거죠 새월호는 자동항법 장치가 있는 배입니다 아무래도 자동항법장치를 이용하다가 키를 않잡아 스크류쪽에 암초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걸로 추측돼네요 맹골 수로같은 협소한곳에선 키를 잡아 주의해서 가야하는데 말이죠 심지어 수밀조차 못 한거 같네요 배가 반파 되어도 수밀을 잘해 200마일 항해 끝에 모항에 간 사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실종자 분들 모두 무사귀가 할 수 있도록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