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학교 다니는 여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저 군대가기 전에 알던 사이 였는데

군다 갔을때 연락이 안되다가

복학 하고 그 다음 학기에 얘도 복학을 해서 만났습니다

유학 갔다 왔다고 하더라구요

네 뭐 그래서 복학 해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했는데

이래저래 같이 좀 오래 지냈습니다. 학년은 달랐는데 교양 과목 같은건 거의 같이 수강 했죠

술도 자주 같이 먹는데 술만 먹으면 좋아하는 여자 없냐고 물어봅니다.

항상 없다고 대답 해 주는데

술만 먹으면 한두번씩 꼭 물어봅니다. 그럼 저는 항상 없다고 하고..

이게 어쩌면 저한테 관심있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군대가기 전에 학교 선배랑 얘랑 사귀던 걸 봐왔기 때문에 얘랑 사귀거나 할 마음은 없습니다.

혹시나 정말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