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이 거리가 좀 애매하게 떨어져서 보통 차로 가서 운동하거든요... 출퇴근 시간도 있고 하니...
주말에 쉬다가 차로 헬스장까지 가기 애매해서 걍 편한 복장에 힙색에 이것저것 넣고
역 주변에 있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런닝을 뛰어봤습니다.
머신에서만 달렸었고 실제로 달리는건 더 힘들다고 들어서 걱정반 두근반...
근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재미 있네요...
동네가 촌이라 공기도 좋고... 저녁 시간엔 사람도 거의 없으니...
또 자전거 타고 반대방향으로 가시던 분들이 막 화이팅도 해주곸ㅋㅋㅋ
그날 뭐 사소한 일도 생기고 해서 총 12키로 이동했구요 순수하게 뛴건 4 + 1 + 3 정도 해서 8키로 정도 뛰고 4키로 정도 걸었네요..
근데 막상 운동이 잼있어져도 걱정이 생겨 질문겸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운동 고수님들 염치없지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1. 무릎
제가 무릎이 심히 안좋습니다. 정형외과에서는 60대 할머니 수준의 무릎이라 진단 받았구요.
좀만 무리하면 금방 콕콕 쑤시거든요... 한동안 무릎이 괜찮았는데 저날 런닝 이후로 3일정도 쿡쿡 쑤시는 증상이..
물론 좀 쉬면 금방 괜찮아 지긴 합니다만 의아한 부분이
-머신에서 뛰는것이 실제로 뛰는것보다 무릎에 더 무리가 간다고 들었고 그리 알고 있었는데요.
머신에서 8키로 정도 뛰어봐도 그리 무릎이 무리간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잘못알고 있던건지..
실제 달리는건 처음이라 달리는 방법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2. 무게 운동
핑계라면 핑계지만 직장인이고 저녁엔 또 따로 하는 운동이 있어서
야외 런닝 + 근육운동은 병행이 힘들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런닝이 더 재미있고 아직은 몸에 지방이 많아 런닝 위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요
이렇게 되면 근손실이 많이 일어나게 될까요? 몸에 기름만 가득찻지 근육은 정말 저질수준이라
그나마 없는 근육도 손실올까 겁나네요...
그나마 요새는 감량이 좀 된 상태라 먹는건 극도로 제한하고 있진 않습니다.
매번 질문글만 올리고 가는 염치 없는 놈이지만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