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혼탁한 정국에서 꼼수·밀실 협정 진행"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2차 협의에 참석하는 일본측 과장급 실무단이 9일 오후 서울 국방부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정부가 적절성 논란에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를 경고하고 나섰다.
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1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국민과 야당이 반대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논의를 계속한다면 야 3당은 국방장관 해임도 건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