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과 부선장은 도망쳤다..
직업의식도 책임감도 없었던 이들에 대한 처벌은 강력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책임이 그들에게만 있었나??
지금까지 한국에 벌어진 대형사건들이 어떠했는가??
삼풍백화점 부실공사,대구 지하철 무차별 방화와 기관사 도망
경주리조트 부실자재,여객선의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는 증축개조
이 사건들이 말해주는 본질이 무엇인가??.
돈 더 벌려고 남보다 더 잘 살려고 남 신경쓰기 귀찮아서 남이 어떻게 되든 뭔 상관이야..
그러니까 인간보다 돈이 더 중한 사회가 낳은 참극이다.
돈보다 인간이 중요한 사회였다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부실공사 안했고
위험한 자재 안썼고 돈과 시간을 들여서 소방법,안전교육 신경썼을 것이다..
이 사건들은 그러니까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집단이기주의가 만연한 공동체는 언제든지 위험에 노출 될수 있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의 책임으로 다 떠넘기고 속편하고 싶은가??
그럼 깨우칠때까지 이런 일들은 끝없이 되풀이 될것이다...
계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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