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랑 많이 비슷하네여.
함장은 제일 먼저 빠져나오고.
그 뒤로 언론은 남은 병사들 살릴수 있을것 처럼 개지랄 떨고,
...
반드시 살아서 나올수있을거라고 믿고 있었던
가족의 모습
그 때 아고라랑 오유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던 제 모습...
그리고 살아있을거라고 간절히 바라는 여러분의 모습.
너무 많이 비슷하네여.
안하고 있는건지 못하고 있는건지,
천안함때 한번 겪었으면 능수능란하게 대처할법도 한데
무능하고 무서운 정부.
정말 이 사고가 사고이길 빕니다.
그리고 실종자들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길 간곡히 바랍니다.
너무 많은 아이들이 남아있는데...
칠흑같은 어둠과 차디찬 바닷속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