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재수생의 전국일주 -16 보름만의 휴가
게시물ID : bicycle2_19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소리
추천 : 7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18 00:58:18
오늘은  비가.온다길래 자전거를.게스트.하우스에.묶아놓고
순천의 낙안읍성과 드라마 촬영장을 버스로.타고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더자기로  해씁니다.

낙안읍성 가는 버스
얼마 없더라고요
한참을 기다려서 하나 잡아타고
낙안읍성 도착

어렸을적 아버지랑 왔는데
그날도 흐리더니 오늘도 비가오네요
읍성안에 한옥으로 만든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는데
아주머니
젊은이가 혼자와서 배고프겠다고 비빔밥에 공기밥 하나도주시고 
나물도 더주시고 
남도인심을 제대로 느낍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드라마 세트장을 찾아가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비오는날 흙길.넘고 해서 겨우 들어가서 봤는데
ㅇㅇ? 알고보니 입장료가 있네요
옆길로 흙길밟아와서 몰래들어온꼴이 되버렸습니다.

그러고 들어오니 저녁때

ㅂ밥을 어쩔까 고민중인데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밥이나 먹자고 불러내서 가보니
으아아아아아아
족발!
소주!
친구분이랑 노는게 껴주셔서 눈치보엿는데
친구분이 자주 손ㅁ님들  데리고 온다고 하셔서
기분좋게  소주
오랫만에엄청 먹어네요 오타 이해좀요....

전라도소주는 잎새주더라고요
2차로 맥주까지

같이.가신 사장님.친구분
제여행이야기를 풀며
제주도에서 만난 동갑 여자애들이야기로 넘어가니
왜 연락처는.안받아왔냐고 혼을냅니다.

왜긴요...
오유인이니까요 asky

그렇게 훈훈한 남도인심을 경험하고
들어오니

LP판 중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콘체라토 35번 을.발견
으아아아아ㅏ라라

진짜 기분째집니다

고등학교 내내 운동이라곤 체육시간만 한.이.비루한 몸뚱이에
오늘은 휴가를 잠시.줬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