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저 세월호에
우리나라 고위 관리층들이 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당연히 저런 큰 배를 타고 이동할 일도 없었겠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됐다면
몇번이고 점검을 하고 또 했을 것이며
저런 사고가 일어났다면
역시 당연히 저런 거지같은 초기대응은 없었겠지만
혹여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면
승인이고 나발이고 국가의 모든 지원체제가 미친듯이 움직이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냥 다 야속합니다.
어제부터 잠 못자고 아이들이 살아 돌아오길 눈물로 기원했는데..
학부모가 대통령에게 무릎꿇는 사진을 보면서..
겨우 구조해내나 했더니 시신들만 돌아오고 있는 지금 상황을 보면서..
너무 안타깝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벌써 40시간이 넘었습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학생들... 그리고 교사들...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립니다..
제발..... 좋은소식이 들리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