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유속
사고지점의 유속은 최고 정조때는 제외하고는 7~8km/h 라고 알고 있습니다.
7~8km/h 면 1.9m/s 정도로 엄청 느린거 아냐? 라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풍속 7~8km/h 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의 밀도는 1000kg/m^3 으로 공기의 약 800배 정도 되는데요
엄청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의 순간최대풍속이 60m/s 였습니다.
2m/s로 물이 흐른다는 것은 800배나 공기보다 물이 무겁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대략 1600m/s의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힘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잠수를 시도하는 것도 힘든일이지만 배에 진입해서 생존자를 대리고 물밖으로 다시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이죠
바닷물의 온도
현제 바닷물의 온도는 10도 정도로 사람이 정말 건강해야지 3시간정도 체온을 유지 할 수 있고 그 이상은 저체온증으로 목숨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서로 껴안거나 물에 아예 닿지 않는 방법으로 버틴다 하더라도 산소 부족 문제로 남은 생존자 마저 다 위험해지기 전에 인양 작업에 희망을 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