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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가족분들에 비할까요
게시물ID : sewol_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직스-
추천 : 3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18 01:52:08
밤새 뉴스에 눈을 못때다가 늦은 새벽에서야 겨우 눈을 붙이고

눈을 뜨자마자 다시 뉴스를 틀었을때 아무것도 변함없는 그 비정한 숫자에 울컥한다

출근하며 라디오, 핸드폰으로 끊임없이 생존자 구조를 바라며 애타게 기사를 찾지만

거짓과 날조 억측이 난무하는 이 나라 언론과 몇몇 썩어빠진 인간들에 한번더 울컥한다.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극심한 추위 배고픔 피로 어디 감히 상상이야 할수있을까.

이 비통한 마음을 어찌 할까 무어하나라도 할수있는게 없는 나는 어찌해야할까.

미안하다

미안하다

그래도 버텨주길바란다. 이렇게 허무하게 너희들을 잃을순없다

힘들어도 괴로워도 서로서로 끌어안고 희망을 잃지말고 제발 살아만 있어줘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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