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때문에 잠도 안오고 티비보고 있는데
옆으로 파고 들어와선 겨드랑이에 머리만 올리곤
잠든 리배찡..
어느 순간 드드릉~ 퓨우우우...
고양인 분명 그르릉 골골골 모터 도는 소릴 내면서 자는걸텐데
"니가 고양이냐 사람이냐?" 라고 물어보면서 쓰다듬으니
슬쩍 눈뜨더니 사람들 잘때 이불 걷어차는거마냥 돌아눕더니
또 다시 드르릉~
게다 뒷발로 걷어차기까지..
너무 웃겨서 궁디 팡팡해주니까 벌떡 일어나더니
'닝겐 니가 날 깨워?'라는듯 물고 난리난리치더니
공격할 기회만 노리는 리배찡.
아침에 일어나보니 집사 목위에 앞다릴 두르고 자고있더군요
이시끼가 여자사람이었다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