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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데로 받아적진 못했지만 일단.. 호소문
게시물ID : sewol_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즈마야
추천 : 7
조회수 : 7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18 08:34:38
국민들께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9시쯤 사고가 나서 뉴스를 통해서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중 12시쯤 전원 구출이라는 소릴 듣고
아이들을 보러 이곳에 도착했지만 실상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1명 일반인 5명 도착시간 5시 30분쯤 실내체육관에 와 보니 책임을 갖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니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지금 현재 진행되는 상황인데 누구하나 책임지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상황에서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겁니다.
심지어 민간 잠수부들을 동행하여 자원을 의탁하였지만 해군에서 진입을 아예 막았습니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펴서 책임자를 보내달라고 했지만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 시간이 밤 10시가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그 시간에도 아이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조류가 심하다 행명이 위협받는다 하면서 관계자들은 얼버무려 버렸습니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14일 밤 열시가 넘도록 구조작업이 없었습니다.
 민간잠수부는 생명을 걸고 들어가겠다고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어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인원은 200명도 안됐고 헬기는 단 두 대. 배는 군함이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구조대원 8이 구조작업 했습니다. 

여기까지 받아적다가 아프리카 중계가 끊겼네요..
후반부 받아적으신분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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