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美중계진, "류현진, 고국 위해 던진다" ㅠㅠ
게시물ID : baseball_77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쇼
추천 : 10
조회수 : 21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4/18 08:57:31
류현진은 경기 전 원정 라커룸에 이름 대신 세월호를 추모하는 표식을 달아 큰 관심을 모았다. 현지에서도 CNN이 세월호 사건을 심층 분석하는 등 꽤 널리 알려진 사실이었다. 중계진도 이를 경기 중간 중간 언급했다. 다저스의 목소리로 불리는 빈 스컬리는 2회 류현진의 투구 도중 "한국에서 재앙이 일어났다. 450명 이상이 탄 여객선이 침몰했다. 그 중 대부분은 고등학생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스컬리는 "류현진이 자신의 라커에 배 이름이 적힌 표식을 붙여놨다"라고 하면서 세월호를 영어식 발음으로 읽기도 했다. 때마침 방송 카메라도 미리 준비한 류현진 라커 자료 화면을 보여주며 추모 분위기를 만들었다. 스컬리는 경기 중 몇 차례 한국을 언급하며 "류현진이 고국을 위해 던지고 있다"라면서 이날 류현진의 역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한편 스컬리는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또 하나의 대단한 7이닝을 만들어냈다"라면서 호평했다. 실제 이날 류현진은 지난 5일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꽁꽁 묶었다.

[email protected]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