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서 말씀하시는 학부모분들이 무슨 자격이 있어야 말하는 것도 아니고, 피해자 가족으로서 이 답답한 상황에 무슨 얘기든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아까 차분히 말씀하시던 아버지 한분이 결국은 어떤분이 무대로 생수통 던지고 아주머니 나와서 마이크 빼고 하는 바람에 말하다 말고 내려가셨는데
마이크로 말하시던 분의 요지는 '우리가 이렇게 앉아있어봐야 시간만 가고있으니, 대표자 분들이나 나와서 얘기하고 폰 카메라든 뭐든 찍어서 방송에
좀 내보내고 우리도 움직입시다' 이거였는데
저걸 왜 같은 학부모란 분들이 나와서 "너도 내려와 이 시xxx야" 같은 말을 하며 말을 못하게 막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저 분들, 현재 감정상태가 많이 격앙 되어있고 이성적 판단이 힘들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같은 학부모의 말을 왜 저렇게 하는지 참...
총체적으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