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ㆍ민주당 안민석 의원 제기
ㆍ전대주 대사 발탁 의혹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50·사진)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 언니 최순득씨가 외교행낭을 이용해 베트남으로 거액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최씨가 베트남으로 재산을 유출하는 과정에서 외교행낭을 이용한 정황이 있어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본국과 재외공관 사이의 물품 왕래에 사용되는 외교행낭을 최씨의 해외 재산도피에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얘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