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두 아이템 효과가 중첩되냐는 글을 보고 댓글을 쓸까 하다가,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싶어 글로 정리해 올립니다.

먼저 두 아이템의 효과를 살펴보죠.

1.양날도끼 : 방관+10 / 물리피해시 4초간 대상 방어력 5% 감소(최대 5중첩 25%)
2.속삭임 : 방관+35%

상대 방어력 200의 경우

1.양날도끼만 있음 => 방어력 150까지 떨어짐.
=> 우리편이 때릴 때 : 방어력 150으로 적용
=> 내가 때릴 때 : 방관까지 적용되어 140으로 적용

2.속삭임만 있음 => 방어력은 200 유지
=> 우리편이 때릴 때 : 방어력 200으로 적용
=> 내가 때릴 때 : 방관 적용되어 130으로 적용

3.둘 다 있음 => 방어력 150까지 떨어짐
=> 우리편이 때릴 때 : 방어력 150으로 적용
=> 내가 때릴 때 : 방관 35%(150->97.5) / +10 적용되어 최종 87.5로 적용

아군에 물리 데미지를 넣는 딜러들이 많을 때는(특히 올 AD조합에선 광역 딜러의 도끼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미포나 다리우스 같이 단시간에 상대방 여럿에게 도끼 중첩을 쌓을 수 있는 챔프가 도끼를 가는건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AD챔프들이 원딜 제외하곤 변변찮은 경우는 굳이 도끼를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후반에는 그냥 최후의 속삭임 + 무한의 대검 조합의 평타딜이 훨씬 잘 뽑힐겁니다.